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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세브란스병원 폐이식 300례 – 폐이식 센터

등록일자
2019-07-30

49호] 세브란스병원 폐이식 300례 – 폐이식 센터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5월 폐이식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 폐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수많은 환자에게 ‘숨’을 선물하며 폐이식 역사를 이끈 결과물이자 300례는 오랜 기간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쌓아온 성과로 1996년 7월 당시 의대 이두연 교수(흉부외과학)의 집도로 폐섬유화증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폐를 이식한 이후 2011년 10월 50례, 2014년 8월에 100례, 2017년 2월에 200례, 그리고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단일기관 폐이식 수술 300례 달성에 이르렀다.

이는 단순히 수치만으로 논할 수 없는 값진 성과로 수술이 쉽지 않은 중증 환자에게 호흡을 전하고자 애써오면서 세브란스병원은 자연스레 ‘최초’ 기록을 경신해 왔다. 국내 최초 폐이식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 국내 최초 양측 폐 재이식, 2010년 9월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 이식 후 거부반응 환자의 폐이식에 성공했다. 2015년 1월에는 국내 최초 폐이식-심장혈관우회로 동시 수술에 성공했다.

에크모(ECMO)를 사용하는 고위험 환자의 수술 비중도 증가하여 폐이식 환자 중 에크모를 사용했던 환자의 수는 2010년 9%, 2012년 13%, 2015년과 2017년에는 27%, 2018년 42%, 올해에는 80%대까지 그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심장-폐 이식이 4건, 간-폐 이식과 신장-폐 이식은 각각 2건으로 다장기 이식 수술 등 질적 성장도 이뤘다. 폐 재이식도 7건에 달했다.

수술 뿐 만 아니라 50례, 100례 기념 심포지엄, 2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매해 국내외 연자들을 초청해 폐이식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의료진과 폐이식 환우와 산행은 한때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고통이었던 환자들에게 세브란스병원 폐이식 수술의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렇듯 그간 값지게 쌓아온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진행된 300례 기념식에는 폐이식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폐이식을 받은 최광암씨의 색소폰 공연 폐이식을 받은 테너 손기동씨(가운데)와 부인, 제자 합동공연

 

 

1부 행사는 의대 박무석 교수(내과학), 이진구 교수(흉부외과학)의 인사말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서지원 교수(흉부외과학)가 폐이식 300례 경과를 전했다. 이송미 영양팀장은 ‘폐이식 후 식생활 가이드’에 대해, 김송이 교수(내과학)는 ‘폐이식 후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최신 정보를 전했다. 환우와 가족들의 폐이식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환우들은 폐이식으로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졌는가를 이야기하며 의료진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폐이식 환우들의 산행 행사 및 활동, 폐이식 50례, 100례 행사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시작된 2부는 새로운 삶을 얻은 환우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먼저 2018년 1월 폐이식을 받은 테너 손기동 씨(협성대 교수)가 ‘강건너 봄이 오듯’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손기동 씨의 부인인 소프라노 김경애 씨(서울기독대 교수), 제자 소프라노 최선주 씨(삼육대 겸임교수)의 공연과 3명의 합동 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2016년 2월 폐이식을 받은 최광암 씨의 색소폰 연주 무대도 마련됐다.

폐이식 수술을 이끌고 있는 백효채 폐이식 팀장(흉부외과학)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폐이식 300례 성과는 수많은 과가 하나의 ‘One Team’으로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며 함께 만들어 왔다.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재활치료 의료진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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